picnic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르셀로나 한 달 살기 (2) - 까먹은 것들에 관하여 출발 전에 까먹은 것들 까먹은 것들은 바르셀로나로 가는 길에서부터 하나씩 드러났다. 첫 번째는 1편에 쓴 좌석 배정이었고 두 번째는 여행자 보험이었다. 공항에서 아내가 보험 얘기를 꺼냈을 때 알아봐야지 하고는 또 까먹었다. 비행기 안에서야 생각이 났는데, 대부분의 보험은 출발한 뒤에는 가입이 안 됐다. 그동안 혼자 다니거나 국내 여행을 다닐 때도 보험은 들지 않았었기에 별일 있겠거니 하고 갔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본격적으로 돌아다닌 지 며칠이 지나자 일이 생겼다. 아이들을 들고 업고 다니느라 온몸에 근육통이 꽤 심하게 온 것이다. 약국에서 약을 살지 병원 진료를 볼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ChatGPT랑 이야기하고 블로그를 검색하면서 현지 약값이나 진료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 그런데 이곳 병원.. 클로링 더보기 바르셀로나 한 달 살기 (1) - 새벽 4시 반부터 비행기 기록 10년 전의 약속10년 전, 아내가 언니와 바르셀로나에 여행을 갔었다. 그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고, 10년 뒤 성당이 완공될 때 남편과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나도 그때 10년 뒤에 아내와 같이 오겠다고 다짐했었다. 그 사이 결혼을 했고, 아이가 둘 생겼다.작년에 회사에서 7년 장기근속 휴가로 한 달을 받았고, 그 휴가를 올해 이맘때에 맞춰 쓰기로 했다. 코로나 시에 맞물려 신혼여행도 취소되었으니, 이번에는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만 4세와 만 2세 두 아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지낼 예정이다. 사실 10년 전 계획에 아이들은 없었는데, 이제는 그새 넷이 파밀리아가 되어 가게 됐다.무서운 사람아침, 아니 새벽 일찍 눈을 떴다. 7시 반에 공항 택시를 예.. 클로링 더보기 서울야외도서관 -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 6월 12일 금요일. 아침부터 혼자 도서관, 운동, 장보기, 에그룸 짐정리 하고나니 몸이 너무 노곤해졌다. 그래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체한 듯 머리가 아팠다. 이대로 오후에 집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 내가 너무 늘어지겠구나 싶어서 매실을 한잔 타마셨다. 그리고 전부터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던 서울 책읽는 야외도서관 인지 뭔지 거길 가야겠다 싶었다. 서울야외도서관 - 야간운영5월부터는 금토일 야간운영된다는 내용을 어렴풋이 본 적있어서 더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일단 가자싶어 아이들 하원 후 나섰다. 차로 가면 주차며, 퇴근시간이며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유아차도 가져가? 말아? 고민하다가 퇴근시간에 유아차 끌고 지하철 타자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그냥 내 몸을 믿어보기.. 베지채블 더보기 성수동 나들이 - 오트(Oatt) 성수, 천상가옥 카페 성수 브런치카페 "오트"날이 매우 맑았던 목요일.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성수동에 갔다. 맨날 동네 엄마들이랑만 노느라 이렇게 나와본적이 언젠지... 라고 하기엔 지난토요일에 홍대갔었구나^^? ㅋㅋ 친구가 9시에 여는 브런치카페를 알고 있어서 그곳으로 약속장소를 잡았다. 아기엄마들은 등원 후 최대한 빨리 여는 식당이 있으면 아주 감사하다. 일찍이 하원&하교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최대한!! 빠른 등원 후 만나기로 해서 약속시간은 9:40. 빨리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좀 걸려서 나는 48분에 도착했다. 50분에 만나자고 할 걸.. 성수 생각보다 오래걸리는구만. 급한 와중에도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내외부가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나름' 멋을 내고 나왔더니 얼굴.. 베지채블 더보기 키크니 특별전시회 : 그렸고 그런사이 오늘 오후에 아이들 어린이집에서 텃밭생태교육이 있어서 남편이 연차를 냈다. 전날 남편한테 슬쩍 말했었는데 쵸금 비싼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더니 남편이 예매했다. (순록스러운 남편 ♥) 키크니 특별전시회 : 그렸고 그런사이 "여보~ 우리도 그렸고 그런사이" 하며 간만에 셀카를 한번 찍어보기로 했다. 요즘 정말 내 앨범에는 아이들 사진 뿐. 아무튼 미리 예매한 표를 매표소에서 교환하러 들어갔다. 근데 외국인들도 이 전시를 보러 온게 신기했다. 키크니님 작품은 약간 언어유희스러운 게 컨셉인데 이걸 외국인들이 이해하기가 괜찮을까? 엄청 한국말을 잘 하시는 외국분들이신가 싶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 앞에 대형 키크니님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나도 한번쯤 키크니님에게 사연을 보냈었는데 사연이 별로 재미가 없었.. 베지채블 더보기 [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제주여행-서우봉 서우봉 아침산책전날 또 아이들과 같이 뻗어버리는 바람에 짐을 못싸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짐싸고 정리했더니 일찍이 준비가 되었다. 그래서 다같이 어제 못간 서우봉에 올랐다.떠나는 날이라그런지 클라우디했고 바람도 많이 불어 꽤나추웠다. 나는 "사실은 이게 제주도 날씨야!" 라고 외쳤다. 서우봉에 올라 정좌에 앉아 저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우리 가족 잘해보자!” 하니, 첫찌가 손을 다 모아서 화이팅 하자고 했다. 그리고 해파리! 하고 아무말들로 마무리…나는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에게 말했다.날씨가 지난 3월보다 훨씬 좋았다고, 여행하는 2일간은 봄날씨같이 좋아서 여행하기 너무 좋았는데 떠나는 날은 아쉽지말라고 날씨가 안좋아지지 않았냐며. 아주 흡족한 둘찌 돌여행 + 솜나무 가지러 가기 제주 여행이었다... 베지채블 더보기 [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제주여행 - 보메와산 감귤따기 체험 순풍해장국 - 아침식사합니다!눈뜨자마자 아침 뭐먹을지 서치했다. 남편은 러닝을 마치고 들어와서 검색해서 공유했는데 남편이 찾은 곳이 아이들 메뉴도 있어서 그리로 가기로했다. 근처에 소노벨 콘도가 있어서 인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러 많이들 왔다. 우리는 고기국수 곱빼기와 육내탕을 시켰다. 고기국수에 들어간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첫찌는 질기다며 뱉어냈다. 이런 기름파..남편은 지옥불에서 끓인 것같이 벌건 육개장을 열심히 먹었다. 보메와산 감귤따기 체험농장속을 든든히 채웠으니 우리의 두번째 여행지! 보메와산으로 감귤따기체험을 하러갔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고 현장 구매를 하면 된다고 한다. (보메와산 : 와산을 바라보다.)도착 후 카페안에 마련되어있는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36개월 미만은 무.. 베지채블 더보기 [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제주여행 -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 - 보물찾기 그리고 솜나무 만나기1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 및 카시트까지 연결하고나니 얼추 오후 1시가 되었다. 첫 일정은 아침미소목장이었다. 나무를 가지러 바로 출발! 2시쯤 되어 도착했는데 주차하고 나갈 준비를 어찌어찌 하다보니 방송으로 잠시후 2시 20분부터 보물찾기가 시작된다고한다. 잠들어있던 두 아이를 깨워 도착하니 벌써 카페앞에 사람들이 보물찾기 행사에 참여하려고 많이들 모여있었다. 날씨는 바람한점 불지 않고 햇볕이 따뜻하니 쾌청했다. 나는 반팔에 니트조끼를 입었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다. 어떤 보물을 찾으면 되는지 설명을 듣고 신나게 출발! 시작하자 마자 나는 바로 하나를 찾아내었다. 그 뒤로는 정말 너무 찾고싶었으나 찾지 못하고 전부 힌트게임으로만 얻었다.. 베지채블 더보기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