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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제주여행-서우봉 서우봉 산책전날 또 아이들과 같이 뻗어버려서 짐을 못싸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짐싸고 정리했더니 일찍이 준비가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다같이 어제 못간 서우봉에 올랐다. 떠나는 날이라그런지 클라우디했고 바람도 많이불어 꽤나추웠다. 사실은 이게 제주도 날씨야! 나는 서우봉에서 저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가족 잘해보자!”하니 첫찌가 손을 다 모아서 화이팅 하자고 했다. 그리고 해파리! 하고 아무말들로 마무리…나는 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에게 말했다.날씨가 지난 3월보다 훨씬 좋았다고, 여행하는 2일간은 봄날씨같이 좋아서 여행하기 너무 좋았는데 떠나는 날은 아쉽지말라고 날씨가 안좋아지지 않았냐며. 아주 흡족한 둘찌 돌여행 + 솜나무 가지러 가기 여행이었다. 갓벽했다!!우리가족 사랑해! 베지채블 더보기
[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제주여행 - 보메와산 감귤따기 체험 순풍해장국 - 아침식사합니다!눈뜨자마자 아침 뭐먹을지 서치했다. 남편은 러닝을 마치고 들어와서 검색해서 공유했는데 남편이 찾은 곳이 아이들 메뉴도 있어서 그리로 가기로했다. 근처에 소노벨 콘도가 있어서 인지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러 많이들 왔다. 우리는 고기국수 곱빼기와 육내탕을 시켰다. 고기국수에 들어간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첫찌는 질기다며 뱉어냈다. 이런 기름파..남편은 지옥불에서 끓인 것같이 벌건 육개장을 열심히 먹었다. 보메와산 감귤따기 체험농장속을 든든히 채웠으니 우리의 두번째 여행지! 보메와산으로 감귤따기체험을 하러갔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고 현장 구매를 하면 된다고 한다. (보메와산 : 와산을 바라보다.)도착 후 카페안에 마련되어있는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했다. 36개월 미만은 무.. 베지채블 더보기
[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제주여행 -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 - 보물찾기 그리고 솜나무 만나기11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 및 카시트까지 연결하고나니 얼추 오후 1시가 되었다. 첫 일정은 아침미소목장이었다. 나무를 가지러 바로 출발! 2시쯤 되어 도착했는데 주차하고 나갈 준비를 어찌어찌 하다보니 방송으로 잠시후 2시 20분부터 보물찾기가 시작된다고한다. 잠들어있던 두 아이를 깨워 도착하니 벌써 카페앞에 사람들이 보물찾기 행사에 참여하려고 많이들 모여있었다. 날씨는 바람한점 불지 않고 햇볕이 따뜻하니 쾌청했다. 나는 반팔에 니트조끼를 입었는데 하나도 춥지 않았다. 어떤 보물을 찾으면 되는지 설명을 듣고 신나게 출발! 시작하자 마자 나는 바로 하나를 찾아내었다. 그 뒤로는 정말 너무 찾고싶었으나 찾지 못하고 전부 힌트게임으로만 얻었다.. 베지채블 더보기
[제주도 돌기념여행] 38개월 12개월 아이와 돌여행준비 & 출발 지난 3월 말 제주여행의 글을 채 마무리 짓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8개월이 지나 3개월이던 둘찌가 돌이 되었다. 여행의 계기이번 여행은 여러가지로 타이밍이 겹쳐 시작하게 된 여행이다. 1. 지난 3월 식목일 행사로 아침미소목장에 심어두었던 '솜나무'를 가지러.2. 둘찌의 돌 기념 여행3. 내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5000포인트나 소멸된다는 이슈 여행의 계획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하루에 여러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욕심따위는 버리고 하루에 한가지 굵직한 일정만 해내도 그날은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리 어디로 갈 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정보를 찾아보았다. 우선 우리 여행의 주요 목표인 '나무 가지러 가기' 를 위해 아침미소목장을 일정으로 넣었다.그리고 제주도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치면 .. 베지채블 더보기
[두 아이와 제주여행] P의 여행에 J를 곁들이다. - 아침미소목장 2025.3.24 제주여행- day 2 1일차 이야기 [두 아이와 제주여행] 1일차 - 설레는 출발?!2025.3.23 제주여행 - day 1 제주도 살러 갈래?작년 11월 말, 둘째가 태어났다. 출산장려정책으로 남편의 배우자출산휴가가 20일로 적용되는 럭키를 맞이했다."여보, 여보 출산휴가 때 마침 어머님도blog.minbeau.com 조식 주는 에어비앤비 (Airbnb) 숙소 - 바람이 쉬어가는 집 '언니네밥상'우리는 일주일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의 여행인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식사'였다. 어머님과 아기들이 함께하는 여행에서 삼시세끼 매번 외식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또 집에서 간간히 차려먹는다고 해도 누군가는 요리를 하고 치워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 숙소 중에 조식제공.. 베지채블 더보기
[두 아이와 제주여행] 1일차 - 설레는 출발?! 2025.3.23 제주여행 - day 1 제주도 살러 갈래?작년 11월 말, 둘째가 태어났다. 출산장려정책으로 남편의 배우자출산휴가가 20일로 적용되는 럭키를 맞이했다."여보, 여보 출산휴가 때 마침 어머님도 일 그만두셨는데 제주도나 일주일 살기 하러 갈까?" 라고 던진 한마디말에 남편은 OK했다. 우리 남편은 내가 뭐 하자고하면 언제나 OK맨이다. 여행을 앞두고 아기가 꼭 컨디션이 안좋은 징크스가 있었기에 전날까지 아이들 컨디션을 돌보느라 사람들 많은 곳은 최대한 자제를 하였으나, 이번 문제는 나의 컨디션이 별로였다. 잠을 못자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위경련증상이 왔기때문이다.그래서 나도 최대한 그냥 쉬었다. 적극적으로! 여행전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아기 유 vs 무)전날 꼬박 하루를 거의 짐싸는 데.. 베지채블 더보기
오랜만의 마라톤 달리기와 마라톤, 그 경계2019년 아내와 함께 살기 시작할 무렵부터 러닝을 시작했다. 당시에 4-5km 정도씩 연습을 몇 번 하고, 뉴발란스 런온 서울에 참가해서 겁 없이 10km를 뛰었다. 당시 기록 1:13:45. 7분 23초 페이스로 달린 셈이다. 평소 잘 뛰지도 않았고 길게 뛰어 본 경험이 없는 아내가 10km를 한 번에 뛰려니 조금 힘들어했다. 그래도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서 이 정도 성적을 거뒀다. 그때 매력을 느끼고 아기가 생기기 전까지는 짧게라도 꾸준히 달리기를 했었다.  핸드폰만 들고 달리면 연습을 하기가 어렵다. 아무래도 달리면서 계속 페이스를 체크하기도 어렵고, 심박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게 뛰고 있는지 (혹은 힘들어질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 클로링 더보기
[38주 제왕절개] 둘째 출산기록 1-2일차 (햇빛병원) 둘째 임신, 힘들다.힘들었다. 임신 기간 동안 첫째와 너무도 달랐다. 지난 글에서 32주 차쯤의 증상까지 썼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36주가 접어들면서 오른쪽 세네 번째 손끝이 저려오기 시작했다. 또 손발이 퉁퉁 부었다. 첫째 등원 준비를 하려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찼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출산을 2주 앞둔 37주 차에 접어들던 때에 첫째 감기, 나도 감기를 앓았다. 하반신이냐, 전신이냐, 그것이 고민이로다.지난번에는 주치의의 권장으로 전신마취를 하여 아기를 꺼냈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의 이 세상 내 기억은 없다는 것이 왜인지 아쉬운 마음이 들어 하반신을 해보자고 결정을 했는데 (물론 하루에도 12번도 더 고민했다.) 감기에 걸려 코가 꽉 막히는 바람에 잠자는 것도 쉽지 않았다. 출산 전에 빠르게.. 베지채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