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 베이비 페어 3일 차 때 방문 후에, 인상 깊었었던 부스 4개 중에 2군데 물건은 다시 상세하게 알아본 후에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오전에 남편 지인 결혼식이 끝난 후에 코엑스로 다시 재방문을 했다.
우리가 코엑스에 갔던 시간은 한 2시쯤으로 혹~시나 어제 갔었던 그 영동대로 96 노상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남아있을까 싶어서 그쪽으로 가보았더니 웬걸?! 자리가 남아있었다. 개이득 개이득
이틀 연속 코엑스 가면서 주차비도 안 들이고 갈 수 있다니....!! 사람들이 많이 몰랐으면 좋겠다.... 우리가 자주 애용하게....ㅎㅎㅎ
2022 맘스홀릭베이비페어 : 첫!! 베이비페어 관람 후기 - 1탄 (with 짠주네)
2022 맘스홀릭베이비페어 : 첫!! 베이비페어 관람 후기 - 2탄 (관람 전 준비 및 구매품 후기)
아무튼 맘스홀릭 베이비페어 마지막 날, 우리는 두 번째 방문을 하고 제일 처음 산후마사지를 계약하러 갔는데
이미 상담을 엄청 하고 있었다.
사실 상담하시는 분도 인상 깊었지만 다시 보니 그 앞에서 룰렛을 돌리면서 상담으로 이어지게 하시는 분의 공로도 꽤 크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었으면 우리는 그 부스에는 아예 눈을 돌리지 않았을 것 같다.
상담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나투라비타 캡슐형 아기세제 판매하던 곳에 가서 물품 구매를 하기로 했다.
부스에 가니 사장님 같으신 분이 옆에 계시길래 줌마 본능 + 직원 입장으로 빙의되어 어제 우리에게 설명해 주셨던 젊은 여자분께 "어제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구매하러 다시 방문했어요 ~" 하고 일부러 한마디 더 덧붙였다.
사장님이시라면 그런 적극성 넘치는 직원에게 월급 많이 주세요 ~~~
50p*1 box 30,000 (현장 특별가)
50p*2 box 60,000 (현장 특별가)
였는데, 우리는 어쨌든 쓰면 계속 쓸 테니까 2 box짜리를 구매했다. 사은품으로는 애기가 태어나서 바로 쓸 수 있는 수딩젤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나중에 집에 와서 뜯어보니 박스가 굉장히 견고하고 과대 포장인가? 싶었는데 상단에 어린이 보호포장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니 뭔가 눌려서 터지는 일이 없도록 한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다인맘스케어에 갔더니 여전히 상담 중이셔서 그동안 임산부 속옷을 보러 갔다.
사실 그동안 나는 가슴은 좀 사이즈가 커져서 브래지어 2개를 구매하긴 했지만,
팬티는 1개만 산모 속옷으로 구매하고 나머지는 내 원래 속옷으로 입었다.
여전히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그렇게 입고는 있다. 대신 분비물이 너무해서 임신기간이 끝나면 그냥 다 버려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제 만삭이 되면 확실히 달라질 테니까 그때를 대비해 온 김에 하나 사야지 싶어서 '맘스 데이' 부스에 가서 구경을 했다. 임산부 속옷을 대체 뭘 사야 할지 어떤 모양인지 실물로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매번 인터넷에서 한참을 찾아보다가 안 샀는데 실제로 보고는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팬티를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다. 속바지인 줄 알았다. 코끼리 팬티 같은 ㅋㅋㅋ
그래도 만삭 때는 배를 다 감싸줄 테니 편하고 따뜻할 것 같았다.
하나는 모달로 된 것, 하나는 면으로 된 것 두 개를 사기로 결정하고 나니 부스에서 바로 내 사이즈를 재 주었다.
원래 나는 가슴이 답답한 게 싫어서 80A를 입었는데, 실제로 사이즈 재보니 75B가 나왔다.
내 생애 B라니?? 근데 그냥 보기에는 B는 아닌 것 같은데 속옷 + 옷이 더해져서 아마 좀 크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감격.......????!!!
그래서 만삭 때 + 산후에는 더 커질 걸 생각하면 80C를 입으면 될 것 같다고 해서 그걸로 구매했다.
엉덩이는 90이 나왔는데 95로 주셨다.
나 원래 95로 입었는데... 아무래도 내가 지금까지 기존에 입던 내 속옷이 다 맞았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나..
모든 속옷의 사이즈를 내 원래 사이즈보다 더 크게 입어와서 아직까지도 맞았던 모양이다.
답답한 게 너무 싫은 나란 사람... 궁둥이 가슴 축축 쳐지고 싶어서 안달 났나 보다.
드디어 임산부 속옷을 겟겟 하고, 문득 베페 방문 후기를 쓰면 사은품을 준다고 한 걸 알고 갔기에
지난가는 길에 있는 이벤트 존에 들렀다.
카페에 업로드한 글을 보여줘야 되나? 했는데 그냥 이름이랑 전화번호만 알려달라고 해서 그거 말해주고
사은품을 옆에서 골라가라고 해서 봤다.
방문 후기 이벤트 사은품으로는
임산부 치마레깅스
유아책
일회용 젖병
아기양말
기저귀
황사마스크
아기 목욕 클렌저
가 있었는데 나는 치마레깅스를 선택했다.
왜냐면 임산부 속옷 파는데서도 레깅스를 사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름이라 그렇게 레깅스를 입을까 싶어서 안 샀었다.
근데 마침 사은품으로 주니 딱! 아주 딱!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산후마사지 계약을 하러 갔다.
여전히 상담 중이시길래, 룰렛 담당하시는 분께 어제 상담하고 갔는데 계약하러 다시 왔다고 말했더니 옆에 잠깐 앉아계시면 계약 도와드리겠다고 해서 옆에 앉아 기다렸다.
얼마 뒤 앞에 상담이 끝나셔서 우리가 가서 "저희 이거 계약하러 일부러 다시 왔어요~" 했다.
상담하시는 분이 어제 주기로 했던 실리콘 식판이 다 나갔다고 아쉬워하셨다.
계약을 잘 성사(?)하고 사은품을 막 손에 잡히는 대로 담아주셨다.
큰돈 쓰는 만큼 부디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었길 기대해본다.
내가 열심히 받고 남편 많이 안 괴롭히고 내가 남편 마사지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 마치고 놀러 가려고 차에 탔는데, 남편의 핸드폰이 없다?!?!!
그리고 전화해보니 다인맘스케어에... 고이 놓고 오셨다..
차를 주차하자니 헬 주차여서 내가 중간에 내려서 부스에 올라갔다 왔다.
핸드폰을 찾고 나오는 길에 비오비타에서 물건을 잔뜩 풀어놔서 그것도 하나 집어왔다.
간 김에 하나라도 더 얻어오려는 나의 노력..... 칭찬해!!!!!
이렇게 제1회 맘스홀릭 베이비페어 + 나의 첫 베이비페어 후기를 마쳐본다.
진짜 진짜 끝!!!!!
2022 맘스홀릭베이비페어 : 첫!! 베이비페어 관람 후기 - 1탄 (with 짠주네)
2022 맘스홀릭베이비페어 : 첫!! 베이비페어 관람 후기 - 2탄 (관람 전 준비 및 구매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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