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nic/Budapest and Prague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유럽여행] 아기와 프라하여행 -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말렌카 영접, 존레논벽, 스비치코바 맛집 그리고 오늘도 PRIMARK 일찍 일어나는 새가 추위에 벌벌 떤다!? 전날 일찍이 잠이 들어버린 터에 아침 일찍 눈 뜨자마자 부지런히 활동을 시작하는 우리이다. 아기를 따뜻하게 입히고, 우리는 대애충 모자만 눌러쓰고 트램을 타고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에 가기로 했다. 몇 시에 오픈하는지 알아보지도 않은 채. 전날 24시간 교통권의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그에 현혹(?)되어 양조장이 몇 시에 오픈할 것인지 따윈 알아보지도 않고 부랴부랴 트램을 잡아탔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수도승들은 결혼은 금지되어 있지만 술담배는 되다 보니 양조장 아예 수도원에 만들었던 것인지, 이게 지금은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서 효자노릇을 하나보다. 체코 하면 항상 코젤다크만 생각했는데 여기는 여기서 직접 만드는 맥주라서 더 신선하고 맛있다고 가이드가 꼭 ..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프라하여행 - 오전 투어 프라하성+까를교 (ft.마이리얼트립) 옛날 드라마 중에 '파리의 연인' 후속작으로 나왔던 '프라하의 연인' 덕분에 프라하에 대해서는 막연히 낭만과 로망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해 왔다. 그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어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며 프라하에 대해 맛보기로 했다. 평일 오전 일찍이 시작되는 투어라 이곳 시민들의 평범한 출근길 일상과 아직은 어스름한 아침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아침공기는 너무 추웠다. 체코에서 제대로 맞이하는 이 아침에 봄가을 옷만 잔뜩 챙긴 우리는 추워서 몸을 잔뜩 움츠릴 수밖에 없었다.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90JZOA [하이프라하][오전투어]알고 보는것은 다르다! 전문가이드와 함께하는 프라하성..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체코여행 - 안녕!부다페, 안녕?프라하 오늘은 드디어 장기간의 부다페 여행을 마치고 다른 나라로 국경을 넘는 날. 아기와 함께 하는 외출은 최소 30분~1시간은 일찍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해도 제시간에 준비된다. 헝가리를 떠나는 프라하에 가는 기차가 아침 9시라 우리는 매우 일찍부터 부랴부랴 준비했다. 볼트(Bolt)로 택시 부르기 남편은 볼트 어플로 뉴가티역까지 가는 택시를 불렀다. 택시를 부르면 거의 바로 오기 때문에 짐이 많은 우리는 짐을 다 내려놓고 택시를 불렀다. 도착한 기사아저씨는 매우 파이팅이 넘치셨고 심지어 배우처럼 잘 생기셨다. 내 기억엔 로다주 st?! 부다페를 떠나는 날 날씨가 좋았다. 이 도시에 대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날씨마저 배웅해주나 보다. 우리의 첫 장기여행. 평화롭고 여..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마지막 부다페스트 (뉴욕카페, 벨바루쉬루카스) 유럽에서 빨래하기 with 석회물 전날 다 하지 못했던 빨래를 마무리했다. 석회물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섬유유연제를 못써서 그런지 이유는 알 길이 없으나 빨래가 너무도 뻣뻣해졌다. 심지어 검은 옷에는 희끗희끗 무늬가 생겨버려서 한국에서 다시 빨면 괜찮아지겠지... 두려워하며 빨래를 마쳤다. 한국에서의 일상이 소중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깨끗한 물에 건조기까지 삭 돌리고 나면 향긋한 냄새와 부드러운 세탁물이 되는 감사함. 부다페스트 주부 코스프레 남편이 출근한 사이 나는 또 부다페스트에 사는 시민처럼, 대충 추리닝을 입고 아기를 둘러메고(?) 마트에 갔다. 자칭 날씨요정인 나는 청명한 하늘을 보고있자니 평생 이렇게 살고 싶어 졌다. 남편 출근한 사이 날씨 좋은 어느 멋진 곳에서 귀여운 아가를 키우며 살고 싶..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부다페 내맘속 1등 여행지, 머르기트섬 오늘은 아침을 먹으러 따로 나가진 않았다. 전날 남편이 갑자기 시무룩해하며 내 통장에 아직 월급이 들어오질 않아서 당장 쓸 현금이 없다고 하는 바람에 갑자기 여행지에서 맞이한 긴축정책, '돈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우리의 돈과의 전쟁은 자주 시작되지만, 친언니 말로는 씀씀이 보면 전쟁은 하긴 하는 거냐며 의문을 가지곤 한다.) 유럽에서 6일 차 - 세탁하기여행 6일차가 되는 오늘은 세탁 준비를 했다. 세탁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아기 손수건 10장만 넣어도 꽉 차는 느낌이라 빨래를 여러 번 나눠서 해야 했다. 그런데 내가 가져온 캡슐 세제는 두 개뿐이었고 캡슐 하나에 5kg까지 커버가 되는 거라서 아무래도 숙소의 세탁기에는 너무 용량이 많았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캡슐 사이사이에 있는 틈을 따라 잘..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그레이트센트럴마켓, 아기옷 쇼핑몰 펩코 럭셔리한 아침의 시작 - Parisi Passage Restaurant (파리패서주 식당) 어느덧 헝가리 여행의 5일 차, 시차적응은 어느 정도 되었지만 여전히 아침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니, 아무래도 배가 빠르게 고파진다. 그래서 나는 주변에 아침식사 되는 곳을 빠르게 검색해서 남편이 출근하기 전에 먹고 가도록 했다. 오늘 내가 찾은 곳은 숙소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호텔 내 식당.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의 아침식사와 커피를 원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구글링 했을 때 이곳이 19세기에 지어진 부다페스트 내 가장 아름다운 식당으로 뽑혔다고 한다. https://maps.app.goo.gl/BcXF7PwYLNCSYH9z9 Párisi Passage Restaurant · Budapest,..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한국인들 다 어디어디 있나? 도나우 강변 따라 트램 타고 가자 오늘 스케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주요 관광지인 국회의사당 앞에 가서 아침 식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우리 숙소 앞 트램을 타고 가면 바로 식당 및 국회의사당 앞에 가기 때문에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헝가리는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정적인 분위기인 것 같다. 도시가 마치 우리 남편 성향같이 차분하다.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30, 식당 오픈시간은 11:30이었다. 약 1시간 남짓 남은 시간 동안 주변을 둘러보고 아기 밥을 먹이고 있기로 했다. 가이드 투어 했던 날 국회의사당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었는데, 바로 앞에서 듣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나는 거라곤 높이뿐이었다. 96m.. 앞에서 보면 평범한 건물인데 뒤에서 보면 ..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P의여행 그리고 겔레르트 온천 뜻하지 않은 아침형 인간일찍 잔만큼 일찍 일어난 데다 전날 저녁도 안 먹고 자서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숙소 근처에 아침을 하는 곳이 있는지 찾아보고 대충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왔다. 이 바보들, 오픈시간은 안 보고 나와서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데 우리는 8:30에 나와버린 것이다. 30분 기다리기 지루해서 동네 한 바퀴 돌고 오자며 나섰다. 전날 사두었던 교통권 유효시간이 1시간가량 남아있어 그걸 더 이용하기로 했다. 엘리제베트 다리를 건너서 트램을 타러 부랴부랴 갔다. 너무 멀리 가면 돌아오기 힘드니까 두 정거장 후에 하차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1분 사이에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트램을 탔다. 그리곤 다리를 건너가는 길이 꽤 길어서 다리 넘어가는 버스를 빠르게 서치 해서 버스도 올라탔다. 그때 .. 베지채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