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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aring/Bookstart

『귀가 긴 토끼』 책놀이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후기, 다름을 특별함으로, 특별함을 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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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 오늘의 책 소개

오랜만에 북스타트에 참여하는 기분이다. 8월 둘째주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8월 초에는 다른 도서관에서 참석해서 한달만에 온 것이다. 이번 주 책 주제는 '귀가 긴 토끼'. 작가가 외국인인 듯해서 원서가 있는 건가 찾아봤더니 마땅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 



줄거리

 

귀가 긴 토끼는 남들과 달라서 시련을 겪을 때도 있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의 새롭게 승화시켜 오히려 남들을 도울 수 있는 장점으로 발전한다. 


아이 반응

사진을 보다보니 아이가 북스타트 올 때마다 맨날 같은 옷이네..ㅋㅋ

 

5세 큰아이는 이모 무릎에 앉아서 매우 집중해서 읽는 모습을 보았다. 추후 나와 함께 다시 책을 읽을 땐, 자꾸 스포를...."이거 뱀 아니야~, 이건 뱀이야" 이러면서 신나서 설명해 주었다. 

 

21개월 둘째는 영... 집중을 하지않고 먹보요정으로 변신하셨다. 후.. 그덕에 나는 그날 책을 하나도 읽지 못했고, 나중에 따로 빌려서 읽어야 비로소 책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이야기선생님께서는 표지부터 꼼꼼히 짚어가며 "토끼 귀로 뭐하고 있는것 같아?" 질문하시고, 책이 끝난 뒤에는 엄마들에게도 질문을 던지시며 "귀가 이렇게 길면 어떻게 하고싶으세요?" 라며 물어보셨다. 그덕에 엄마들도 바짝 긴장하고 머리를 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엄마가 이렇게 대답을 해주시면, 아이들의 기억속에 우리 엄마는 그렇게 하고 싶구나 ~ 하고 더 각인될 것이라고 하셨다. 

 

나에겐 질문하지 않으셨지만 혼자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귀가 길다면 어떻게 할까? 무엇을 하면 좋을까?

나는 두 아이를 한 귀에 하나씩 꼬옥 안을 것 같다. 귀로 안으면 팔이 좀 덜 아플까? ㅎㅎ 두 아이가 나에게 한꺼번에 안기려 할 때는 정말 간절한 기능이다. 

 

 

활동 내용 - 토끼가면 목걸이 만들기

 

준비물: 토끼가면 만들기 키트, 각종 꾸미기 스티커, 네임펜 또는 유성매직

 

5세 첫째아이는 틀 안에 꼼꼼히 색을 채워넣고 스티커도 열을 맞춰 잘 붙였다. 

 

 

21개월 둘째아이는 네임펜을 쥐어주면 온 바닥에 난리를 필 것 같아서, 스티커만 쥐어주었다. 하나씩 떼주니, 제법 그럴듯하게 붙이는 아이였다. 

 


추천 연령


책에 조금 글밥이 있어서 5세 이상은 되어야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집에서 응용하기

 

토끼 귀가 길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 에 대한 질문을 나누어 보아야겠다. 


총평

 

남들과 다르다는 것으로 좌절하기보단 본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해가는 토끼를 보며  동화지만 나도 영감을 얻고 내 강점은 무엇일까 그걸 어떻게 더 살려낼 수 있을까 고민해 보아야겠다. 또 아이에게 나의 그런 노력들과 모습을 자연스럽게 내비출 수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 

 

♥ 정기적으로 북스타트를 참여하고보니, 점점 장점이 많이 느껴진다. 아이들과 활동하는 재밌는 시간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전집만 잘 알고 개별적인 유아책들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할지 막막한데, 북스타트를 통해서 좋은 책들을 알게되니 너무 만족스럽다. 

 

베지채블
베지채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