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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목욕탕』 책놀이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후기, 거대한 상상의 세계는 가까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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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8/6은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활동 책인 『공룡 목욕탕』.

매번 다니던 도서관에서 북스타트후속프로그램이 진행을 안 해서, 다른 도서관으로 신청을 해보았다. 이곳은 어떤 재미난 놀이가 진행되고 있을까? 


줄거리

 

공룡장난감들과 함께 목욕놀이를 하는데 마치 실제 공룡들과 함께 목욕하고 노는 듯한 작은 아이의 거대한 상상이야기.



아이 반응

이 곳에서는 책을 앞에서 읽어주심과 동시에, 각자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타도서관에서 동일책을 빌려와서 나눠주셨다. 아이가 조금 더 가까이에서 책을 살펴볼 수 있어서 집중하기엔 더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단독으로 가지고 계신 책으로 보는 것도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책 읽어주는 사람의 표정이나 책 속 포인트들을 집어낼 때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 

 

20개월 둘찌는 아무래도 다른 책들에 더 관심을 보였고, 5세 첫 찌는 가만히 앉아서 읽어주시는 것을 잘 듣고 넘어가는 책장을 따라 눈이 움직였다. 

책을 다 읽은 후, 활동가님께서는 책속에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이 그려진 그림을 하나씩 들어 보여주시며 어떤 이름을 가졌는지 맞춰보는 시간을 가지셨다. 



활동 내용 - 목욕바구니 만들기

 

준비물 : '신나는 목욕놀이' 키트, 채색도구 

이 또한 도서관에서 준비해주시는 키트라서 직접 구매해서 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편을 더욱 추천한다. 

앞면에는 색이 칠해져있고 뒷면에는 아이들이 직접 칠할 수 있게 되어있어 채색시간을 가졌다. 마카와 색연필이 있었는데 약간 코팅된 종이라서 색연필은 좀 들뜨는 느낌이었고 마카로 칠하면 쨍하니 예뻤다. 그러나... 20개월 우리 둘째는 마카를 사용하면 너무 불안해애애애애 바닥에 묻을 것 같아아아. 그럼에도 곧 죽어도 마카를 이용하겠다는 둘찌.. 못 말려요.

 

5세 첫찌는 이모와 함께 얌전히 예쁘게 색을 칠해나갔다. 늘 그렇듯이. 



추천 연령

 

36개월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공룡들이 등장해서 첫째처럼 5세 정도는 되어야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우리 아이는 공룡에 그렇게 관심이 없지만 더 어린 연령이라도 공룡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면 흥미로울 책이다. 

 

놀이활동은 20개월 아이도, 5세 아이도 즐겁게 놀이할 수 있고 바구니를 만들 때나 부품들을 종이판에서 뜯어낼 때의 재미도 느껴볼 수 있겠다.

 


집에서 응용하기

 

이건 아주.... 잘 응용할 수 있는 도구였다. 특히는 아이들과 영어놀이 할 때 how about a bubble bath에 적합한 도구들이었다. 활동가 선생님이 공룡이 그려진 그림을 마치 이태리타월(일명 때밀이수건) 모양처럼 손에 끼우도록 해서 공룡과 함께 목욕을 쓱싹쓱싹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다. 이런 식으로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그려 넣고, 목욕놀이를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총평

 

새로운 곳에서 진행해 보았던 북스타트 후속활동 『 공룡 목욕탕』. 둘째의 난리통에 다소 집중하기는 힘들었으나 교구나 책 내용은 아이들의 작은 몸속에서 발현되는 커다란 상상력 이야기라는 점에서 평소에 아이들의 창의적인 놀이활동 혹은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그것을 확장시켜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새겨야겠다.

베지채블
베지채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