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7/23에 진행된 수박 수영장. 제목만 들어도 시원해지는데 책 표지도 깔끔하고 예쁘다. 아이들과 서울형키즈카페에 놀러갔을 때 이 책이 7월 추천도서로 있길래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전에 한번 읽어보았다. 작은 씨를 돌멩이처럼 내던지고, 수박을 한번 파면 흥건하게 생기는 물기에 발을 스을쩍 담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귀엽고 재밌게 다가온다.
줄거리
커다란 수박이 수영장이라니?? 이토록 달콤하고 시원한 수영장이 있을까? 동네사람들 모두모여 여름 한철 수박수영장에서 더위를 날리고 다음 계절이 올 때까지 즐기는 수박 수영장이야기.
아이 반응

이번 북스타트 활동가님은 좀 더 꼼꼼하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해주려고 노력하셨고,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열심히 하셨다. 또 bigbook을 이용해서 읽어주니 수박의 커다람이 더 체감되는 듯 했다. 우리 아이들은 비록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진 않지만 조용히, 그리고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해서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활동가님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난 뒤에 이러한 활동들을 하면 책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게되어 나중에도 책 읽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부모들에게 조언해주셨다.
활동 내용 - 수박화채만들기


준비물: 각종 생과일, 과일통조림, 밀키스 or 사이다
두 아이 모두 음료수를 넣어 먹진 않았지만 과일을 아주 맛있게 냠냠 먹었다. 모든 아이들이 전부 조용해지는 순간이었다.
추후에 아이가 어린이집 간식에서 나온 수박화채를 보며 어린이집에서는 요거트 우유를 넣어 먹었다며 이때의 기억을 상기하며 말했다.
추천연령


책은 전 연령이 다 즐기기 좋은 간단하고 상상력 넘치는 내용이었다. 후속활동은 수박을 푸기엔 5세 아이에게도 살짝 벅차긴 했지만 부모의 도움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듯하다. 20개월의 아기는 그저 촉감놀이의 대상이었을 뿐.
집에서 응용하기
책은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요소를 찾아 낼 수 있도록 작고 여러명의 사람들이 가득해서 아이와 여러번 읽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수박처럼 빨간 담요나 비닐봉투안에 빨간 색종이를 넣어서 수영장처럼 풍덩 놀이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부모의 생각
이 책을 읽은 뒤에 수박을 보는데, 정말로 수박수영장이 있어 그안에 푹 빠져들어본다면 내 온 세상은 어떤 냄새와 촉감일까? 이렇게 한숟갈 뜨면 촉촉하게 변하는 물기를 보며 수영장같다는 생각도 했다. 아이들 책이었지만 일상의 물건속에서 발견하는 재미난 상상력이 참 귀하게 여겨졌다. 우리 아이들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물건의 속성을 생각하기보다는 더더욱 상상력을 발휘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childrearing > Bookst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공룡 목욕탕』 책놀이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후기, 거대한 상상의 세계는 가까이에 있다. (0) | 2026.08.20 |
|---|---|
| 『 가방을 열면 』 책놀이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후기, 우리 마음속엔 무엇이 담겨있을까? (0) | 2026.08.20 |
| 『모기와 춤을』 책놀이 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전래동요 놀이동요 (0) | 2026.08.04 |
| 『이파라파 냐무냐무 』 책놀이 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의사표현을 명확히 합시다! (1) | 2026.06.24 |
| 『빨간 부채 파란 부채 』 책놀이 활동 |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과유불급 (0) | 202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