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잡이 20년 차, 갑작스러운 눈 수술 결정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안경잡이 생활을 한 지 20여 년째. 누군가 눈 수술 안 하냐고 물어보면 내 대답은 항상 같았다.
"눈에 수술을 하는 게 무서워서 못하겠음."
그래서 내 평생에 라식이든 라섹이든 눈알에 칼을 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설거지를 할 때, 아기 응아를 닦이려 고개를 숙일 때, 아기를 씻기고 나서 로션 바르고 옷 갈아입힐 때 코 밑으로 내려와 있는 안경이 갑자기 너무 짜증이 났다. 코로나도 버텨 온 안경잡이 생활에 갑자기 탁! 생각회로가 바뀌어 버렸다.
남편에게 "나 라식할까?" 물었더니 남편은 1초도 망설이지 않고 하라며, 그 자리에서 바로 어떤 형태의 눈 수술이 있는지 알아봐 주었다. 스마일 라식이 가능하다면 스마일로 하라고까지 조언해 주었다.
라식하기로 마음을 먹고 나서도 어영부영 망설이며 한 달가량 지나다 빨리 검안이라도 하자! 싶어 3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날짜를 잡아놓았다. 그리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수술을 안 할 것도 아닌데 뭐 하러 검안 따로 수술 따로 하냐고 했다.
그래서 다시 일정을 바꿔서 당장 돌아오는 금요일에 검안 및 수술을 한 번에 끝내기로 했다.!
병원 선택
수많은 라식라섹 수술 병원이 있지만, 나는 최근에 라식수술을 받았던 지인의 추천 병원으로 선택했다. 아무래도 지인이 했던 병원은 좀 더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또 다른 동네친구도 10년 전에 그곳에서 수술을 했다고 해서 더더욱 안심이 되었다. 유튜브에 광고성 병원으로 악명 높은 병원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병원은 잘 걸러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검안 및 수술 전 주의사항
예약 시, 상담원이 검안 및 수술 전 주의사항을 몇 가지 말씀해 주셨다.
수술 당일 자가운전이 불가하니, 택시 또는 보호자 동행 할 것.
선크림, BB크림등 화장 불가, 스킨. 로션 정도만 바르고 올 것.
수술 후 자외선 차단을 위해 모자와 도수 없는 선글라스를 가져올 것
누워서 수술하니 후드티나 치마는 삼갈 것.
수술 전날 금주 할 것.
아기 하원 시간 때문에 남편에게 혼자 택시 타고 갈 테니, 아기 하원시켜 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데리러 온다고 해서 보호자 동행으로 수술 준비를 하게 되었다. 수술 전에 특별히 보고 오라고 한 동영상 2개가 있어 시청완료 하고, 회복되는 동안 먹을 아기 반찬도 충분히 준비해 두었다.
수술 당일 프로세스
아기 등원을 빠르게 시키고 예약 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접수를 했으나 그냥 원래 내 예약시간에 안내가 되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외국인들도 간간이 보였다.
DNA 채취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를 위해 가장 먼저 입 안쪽을 면봉으로 긁어서 DNA 채취를 했다. 각막 수술 후에 단백질이 계속 쌓여서 시력 저하, 심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다는 유전자 질병이라 병원에서는 철저하게 전수검사를 한다고 한다. 호돌돌 무서워 옛날에는 이런 현상이 일어날지 모르고, 수술을 하고 나서 알게 되는 상황도 있었겠지...??!
여러 가지 검안
쭉 나열된 기계 앞에 순서대로 앉아 수술에 앞서 필요한 모든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검사해 주시는 분들은 차분하고 프로페셔널하셨다. 외국인을 상대하시는 분들은 영어도 잘하셨다. (멋짐 주의) ㅋㅋㅋ
근시는 양안 모두 -2.5로 경도 근시다. 사실 난 내 눈이 정말 정말 나쁜 눈인 줄 알았는데, 눈 수술한다고 지인들한테 말하니 시력이 -10인 친구도 있었다. 난시는 알고 있던 대로 없거나, 별로 높지 않았다.
각막 두께는 500~550을 평균으로 보는데 나는 520 정도로 안전 수치라고 한다. 잔여각막 두께도 충분해서 혹시나 나중에 재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셨다.
동공크기는 보통 6.0 정도 되는데 나는 그보다 작은 5.4 정도여서 빛 번짐이 다른 사람보다는 덜 할 거라고 하셨다. 오히려 좋다고. 안압도 가끔 엄청 눈이 눌린다 싶을 때가 있어서 안압이 높을 줄 알았는데 정상이었다. 각막내피세포도 정상.
눈물막 파괴시간 즉, '안구 건조정도'에 대한 측정이었다. 나는 항상 안구건조증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눈이 너무 건조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서였다. 그런데 검안할 때 선생님이 "눈 계속 뜨세요. 버티세요" 하는 말에 되려 들어버린 긴장감만 아니었더면 좀 더 버틸 수 있었는데, 이미 눈이 좀 아파있는 상태여서 오른눈은 2초 만에 깜빡였고 왼눈은 있는 힘껏 버텼다. 그리고 아주 버틸 만했다. 안구건조증은 나만의 생각이었던 것으로. 목표시력은 1.0 가보자아!
문제는 이거였다. '각막지형도'.
검안할 때까지도 이 수치가 뭘 뜻하는지 몰랐다. 이 검사 후에 검안사분이 평소에 눈을 많이 비비거나, 렌즈를 많이 끼셨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눈은 잘 안 비비고 렌즈도 많이 안 낀다고 했더니 여태까지 30회 이하로 끼셨냐길래 그건 아니라고 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낄까 말까 한다고 했다.
상담 및 수술형태 결정하기
약 1시간 30에 걸쳐서 검안을 한 후 친절하신 또 다른 검안사분과 상담을 하러 들어갔다. 멋지게 AI로 내 검안 수치를 함께 보고 설명해 주셨고, 최종적으로 나에게 맞는 수술은 어떤 것인지 지켜보았다. 두구두구두구! 스마일이냐? 그냥 라식이냐? 무엇이 나올 것인가!!
두둥!
"커스터마이징 수술"
커스터마이징? 뭐야 이게, 라식도 아니고 스마일도 아니고 이런 단어가 나오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담사분이 설명해 주셨다.
"커스터마이징 수술이 뭐냐면, 바로 라섹입니다." 하는 순간, 내 머리가 하얘졌다.
"네??? 라섹이라고요? 저는 라섹은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왔는데요... 스마일이나 스마일 프로냐 생각하면서 왔는데 라섹이라뇨... 안돼~~~" 라며 내 절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나의 이런 반응을 보신 상담사분이 난처해하시며 설명해 주셨다.
스마일 라식이나 라식은 비유적으로 말하면 '기성복'이라고 보면 되는데 어느 정도 대칭적인 각막지형도여야 이 수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내 각막은 아래쪽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어 라섹이 가장 안전한 수술이라고 했다. 눈을 많이 비비는 습관이 있으셨거나 그게 아니면 선천적인 이유 때문에 눈 형태가 이럴 거라고 하셨다.
나는 당연히 다음 날 회복되는 수술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하면서, 예약 상담 시에도 다음날 검진 때 오전 진료로 해달라고 아주 당당하게 말해놓고, 사전 문진 때도 가장 중요한 게 "회복"이라고 써서 냈는데... 회복이 가장 오래 걸리는 수술인 라섹이라니 정말 절망적이었다. 순간 '아.. 그냥 하지 말까? '싶은 생각도 한 5초 지나갔다. 그래도 어쩌겠나. 내가 이렇게 눈 수술을 하기까지 마음을 먹은 게 대단히 큰 결심인데 안전하다는 방법으로 하는 수밖에.
그래서 라섹 수술로 결정!
수술 전 처방약 구매
검안 후 약 2시간여의 공백시간 동안 남편과 식사를 한 뒤, 수술 후 필요한 약을 처방받아 구매하러 갔다.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하나 있는 약국은 딱딱 준비되어 있는 약품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나에게 처방된 약과 동일한 성분의 인공눈물을 권해주셨다.
눈 수술을 하고 나면 (병원 처방용) 인공눈물이 비급여처리가 되어서 굉장히 비싸진다는 어떤 블로그를 보고,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처방을 받고 미리 히알루론산 인공눈물 3박스를 구매해 놨었다.
처방비 6300원 + 약값 15,000원(실비 7,000원 지원)해서 총 13,700원에 3박스.
그런데 이 약국에서는 수술할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과 동일 성분 인공눈물을 1박스 당 8,000원씩에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이미 처방받은 인공눈물이 있는데 그거 쓰면 안 되냐고 했더니, 그건 수술 후 처음 쓰기엔 좀 자극적일 거라 했다. 처음이라 뭐 아무것도 모르니... 일단 믿고 살 수밖에..ㅠㅠ 어쨌든 인공눈물은 계속 필요할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7박스 X 8.000원 총 56,000원. 어치를 구매했다. 진통제 4천 원짜리도 구매! 일단 어떻게 될지 모르니 다 대비를 해놓았다. 병원 처방약도 만만치 않게 비쌌다. 라섹수술을 하고 나면 모두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3개월 동안은 다 비싸진다고 한다. 그래서 + 처방약 68,400원, 약값만 갑자기 12만 원이 띠롱~ 나갔다.
대망의 라섹수술
수술시간은 오후 3:50. 수술 한 시간 전에 와서 내가 할 수술 확인 후 주의사항을 영상 시청했다. 지인소개 할인 + 검안당일 수술 진행 해서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다. 또 나는 빠른 회복과 안전성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각막강화술과 자가항체 안약도 추가했다.
[아이클라섹+웨이브비전+각막강화술+PRP(항체안약)+눈보호안경] 이렇게 해서 총 251만 원을 일시불 결제했다.
핸드폰, 안경, 스마트워치를 모두 남편에게 맡긴 후 수술 전 대기 실로 들어가서 약을 이것저것 넣어주시고 한참을 앉아있었다. 체감 한 20분쯤 지났을까? 따라오라는 소리에 갔더니 어두운 조명에 수술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준비했다.
두근두근. 너무 떨렸다. 제왕절개 수술도 했는데, 이쯤이야 괜찮아! 하면서 마인트 컨트롤을 했다. 그렇지만 제왕절개는 전신마취여서 그냥 자고 있었단 말이지.... 이건 눈을 쌩으로 뜨고 있어야 하잖아... 무서워.
이불을 포옥 덮어주셔서 그 안으로 손깍지를 꽉 끼고 있었다. 마취약을 점안하고 좀 기다리고 있으니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시작하겠다고 하시고 수술이 진행되었다.
수술할 눈 한쪽엔 개안기를 껴두고 다른 한쪽은 무언가로 가려놓았다. 그리고 두 눈으로 앞에 빨간 점을 같이 보라고 하셨다. 아마 한쪽을 감고 보자면 다른 한쪽도 자꾸 감으려는 힘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뭔가가 위잉-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단백질 타는 냄새가 났다. 물속에서 눈뜨면 불빛이 다 퍼져 보이는 것처럼 빛이 점점 번져 보였다. 곧이어 다른 기계가 내려와서 또 빨간 불빛에 파란 네모박스가 위잉 돌아가는 걸 한 15초 정도 했다. 각막강화 작업이라 짐작해 본다. 그리고는 보호렌즈를 쓱 덮어주시고 한쪽이 끝났다. 한 30-40초쯤 됐나?
간간히 의사 선생님이 "잘하고 있어요~긴장 푸세요" 하는 말에 크게 위안이 되었다.
한쪽이 금방 끝나고 반대편에 개안기를 끼고 똑같이 진행되었다. 이미 한쪽이 수술된 터라 두 눈을 같이 뜨기는 더 힘들었긴 한데, 그래도 이것만 하면 끝이다! 생각하며 열심히 뜨도록 노력했다. 동일한 수술 방법 후 수술대 탈출!
그리고 회복실에서 또 무슨 약을 잔뜩 바르고 한 30분을 기다린 것 같다. 기다림이 지쳐갈 즈음에 옆에서 어떤 사람이 언제까지 기다리냐고 하니 그때쯤 나도 불려 갔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수술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 주신 후 완전히 다 끝났다.
간호사가 주의사항을 말씀해 주시면서 PRP약을 주셨다. 읽어보려고 딱 봤는데, 눈에 블러처리가 된 듯 정말 흐릿하게 보여서 간호사님께 원래 이런 거냐고 물으니, 각막이 부어있어서 그렇다고 했다.
남편을 상봉 후 건네받은 핸드폰 글씨가 정말 커져있었다. 센스쟁이 ㅋㅋㅋ 수술 전 미리 핸드폰 글씨크기 키우기 필수!!
상태는 어떻냐고 묻길래 '블러처리된 것 같다, 눈물이 가득 찬 채로 앞을 보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한 후 집으로 향했다. 힙쟁이처럼 선글라스와 버킷햇을 둘러쓰고 말이다. 모자는 캡모자보다는 버킷햇이 더 햇빛을 다방면으로 가려준다.
가는 길에 막상 남편이 와주니까 든든하다며 고맙다는 말을 살포시 전해보았다. (사랑❤️)
수술 당일 저녁 (D-DAY)
눈을 말똥 하게 뜨기는 어려웠으나 그래도 그렇게 아프진 않았다. 마취가 풀리면 아프려나? 했는데 이미 수술 후 2시간이 지났으니 마취는 진즉 풀리지 않았을까? 그런 것 치고는 아프지 않았다. 그냥 흐릿하게만 보일 뿐.
아기를 만나고 저녁도 잘 먹었다. 병원앱에서 점안해야 할 약과 투약 시간을 딱딱 알려줘서 맞춰 뿌린 후 하루를 마쳤다.
수술 다음날 (D+1)
상태는 눈에 약간의 이물감 정도만 느껴졌다. 아주 말똥 하게 눈 뜨긴 어려웠으나 역시 그리 아프지도, 눈물이 줄줄 흐르지도 않았다. 병원 어플이 알려주는 대로 점안시간을 잘 지켜서 열심히 약을 넣었다. 나의 가장 난관이었던 안약 넣기도 점차 적응이 되어갔다. 그냥 누워만 있을 정도는 아니었어서 머리도 감고,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당연히 라식을 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아기 놀이코칭 일정을 남편과 같이 가서 상담을 하는데,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려니 눈이 시려서 자꾸 감겼다. 시장도 가서 조금 구경하고 나니 눈이 조금 피로해져서 일찍이 약을 뿌리고 잤다.
수술 다다음날 (D+2)
시간이 갈수록 더 나아질 거라 생각했던 게 큰 오산이었는지, 셋째 날이 되니 눈이 정말 너무 안 떠져서 안약을 넣는 것조차 힘들었다. 렌즈를 하루 종일 끼고 있을 때의 건조함과 이물감이 들었다. 그래서 별로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냉찜질 안대도 열심히 하고 가능하면 거의 누워있었다. 눈에 고추가루 뿌리거나 유리가루 박아놓은 듯한 아픔은 없었지만 눈이 잘 안떠지고 이물감이 좀 더 심하게 났다. 남편은 왜 이제야 아프냐며... 의아해했다.
수술 넷째 날 (D+3)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전날의 아픈 상태로 봐서 도저히 아기 등원은 못 시킬 것 같아 남편이 늦게 출근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떴더니 너무도 맑게 보이지 않는가. 통증도 없고 눈도 잘 떠졌다. 그렇지만 이게 또 언제 아파질지 모르니 아기와 남편 등원을 집 앞에서만 바래다주었다. 햇빛을 약간 쐬니 눈이 살짝, 아주 살짝 시렸다.
다시 좀 쉬려고 누웠는데 더 이상 잠도 안 오고 눈도 그리 안 아파서 (그러면 안 되지만) 컴퓨터를 조금 하고, TV도 조금 봤다. 아직 좀 작은 글자는 약간 번져 보이긴 하지만 그렇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거참. 안경 없이도 잘 보이는구먼. 신기하네그려. 머리도 감고 저녁엔 아기를 데리러 갔다.
수술 다섯째 날 (D+4) 그리고 첫 검진
드디어 대망의 보호렌즈를 빼러 가는 날이다. 아기 등원은 운전해서 데려다주었는데, 선글라스만 잘 끼고 운전하니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그리고 병원으로 출발! 병원이 전회사 근처인지라 문득 회사를 어떻게 다녔나 싶었다. 왜 이리 멀어.
11시에 접수를 하고 나니 금방 불려서 마취약을 뿌려두고 기다리는데, 안내판에 라섹 수술 후 5일째부터 머리 감기가 되고, 컴퓨터, TV도 그때부터 된다는 데 나는 이미 다해버렸네....? 괜찮나... '보호렌즈 못 빼드리겠네요. 상태가 안 좋아요.' 할까 봐 속으로 내심 걱정하면서 기다렸다. 20분쯤 뒤에 의사 선생님을 만났는데 간단하게 눈 상태 확인만 하시고 보호렌즈를 바로 빼주셨다. 그러고 나니 확실히 계속되었던 이물감이 사라졌다. 그리고 이후 약 넣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3주 뒤 검진을 예약한 뒤 병원을 나왔다. 시력검사도 3주 뒤에나 한다고 한다.
라섹 수술 총평
라섹이 제일 아프고 회복도 제일 길다고 하던데 사바사인건지, 기술력이나 약이 좋아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무난하게,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이 되었다. 수술도 빨리 끝나고 할 만했다. 라섹 수술 성공적! 안경 BYE!
*본 포스팅은 어떠한 협찬이나 광고성 의도가 없으며, 온전히 자가 기록을 위한 글입니다.
'grow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의 마라톤 (17) | 2024.12.01 |
---|---|
엄마가 된 소회 (0) | 2024.03.13 |
2022 되짚어 보기 - 버킷리스트 (0) | 2022.12.31 |
2022 안녕, 2023 안녕! (0) | 2022.12.31 |
아빠가 된 소회 (0) | 202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