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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

나의 모유수유 일지 (4개월 완모 ~ 현재진행중) 앞선 몇몇 글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감사하게도 나는 모유가 잘 나와서 모유양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그러나 완모를 하기까지 적응하는 시간은 분명 쉽지 않았다. 그래서 수유를 처음 시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변화하고 적응해왔는지 기록해두려고 한다. 생애 첫 수유 : "엄마, 저왔어요! 쭈쭈 주세요" 처음 수유콜을 받고 내려갔던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제왕절개를 한지라 출산 당일은 아예 움직일 수 없었고, 다음 날은 회복하는 하루였다. 3일째 되던 날에야 아침 먹고 쉬고 있던 중 처음으로 수유콜이 왔다. "산모님, 유방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닦고 6층 신생아실 옆 수유실로 수유하러 오세요~" 준비하고 내려갔더니 드라마 산후조리원같이 피라미드 계급형태라든지 산모가 바글바글 앉아 수유하는 모습은.. 베지채블 더보기
2022 되짚어 보기 - 글쓰기 애드센스 우리는 주말 작가인듯 작년 한 해 동안 블로그에 꽤 많은 글들을 썼다. 하나씩 세어 보면 공개된 글만 50개가 있다. 그 중에 정확히 절반인 25개를 내가 썼고, 나머지 절반을 아내가 썼다. 정말 소름 돋을 일이다. 발행일을 보면 주말에 몰려있다. 아무래도 평일은 출퇴근을 하면서 힘들기 때문에 집에와서 밥 먹고 쉬기 마련이었다. 몸이 지치다보니, 무언가 글을 써야겠다는 의지가 잘 생기지 않는달까. 하지만 금요일 저녁부터는 조금 예외다. 이제 주말이라는 생각에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뭐라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주로 금요일 저녁부터 글감을 정리하고 쓰기 시작해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마무리하는 패턴이 많았다. 주말에 바쁘거나 내내 써도 시간이 모자르면, 조금 더 정리해서 주중에 발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1.. 클로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