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9 썸네일형 리스트형 [38주 역아 제왕절개] 2022.8.29 11:46 심바탄생일 2022.8.28 매우 날씨가 좋았던, 제왕절개 수술일을 5일 남겨두었던 일요일. 미루고 미루던 출산 가방을 슬슬 챙겼다. 그리고 몇 주간 아기 이름 두 가지 후보 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날 나에게 남편이 딱 물었다 “여보는 이름 뭐로 하고싶어?” 난 흔한 이름보다는 차라리 한글 이름이 낫겠다 싶은 마음에, “이솜, 진이 솜” 그래서 남편도 오케이, 이솜이 하자 하고 정해두었다. 그리고 우린 저녁 6시에 피자를 시켜먹었고 넷플릭스에서 ‘서울대작전’을 보면서 저녁시간을 여유롭게 보냈다. 나는 38주차인 지난주 금요일까지 출근을 하고 8.29 월요일, 바로 오늘부터 출산휴가가 시작될 참이었다. 그래서 출휴가 시작되자마자 약속을 두 개나 잡아두었고, 남편이 출근을 한 동안에 아가 옷들 최종적으로 다 빨아두고.. 베지채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