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8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두까기 인형> 발레 후기 처음으로 발레를 보러 갔다. 티켓 오픈한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이달 초에 예매했다. 어렸을 적 기억에 오페라나 관현악 연주 같은 걸 보러 간 기억이 있는데, 너무 졸려서 잠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클래식한 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발레도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장르기 때문에 조금 주저했다. 아내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행히도 웬만한 좌석이 매진되었기도 해서 가장 안 좋은(?) 좌석인 B열 티켓을 예매했다. 저렴하게 인당 2만 원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게다가 라이브 연주였다. 크리스마스이브라서 그런가 보다. 7시 반 시작이었는데, 나는 좀 일찍 도착해서 세종문화회관 앞에 있는 KFC에 가서 저녁을 간단히 먹었다. 치킨 버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날 점심을 안 먹어서 그런지.. 클로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