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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 빨간 부채 파란 부채 -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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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점'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던 프로그램 이후, 다음 프로그램인 '빨간 부채 파란 부채' 도 신청을 했다. 이제 루틴처럼 두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활동을 하기로 했다. 

 

나는 전래동화에 대해서 들으면 다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동화는 좀 낯설었다. 둘째가 입원해있는 동안 그 앞에 카페에 마침 이 책이 비치되어있길래 아이와 예습차원에서 함께 읽었다. 욕심을 부리면 화를 입는다는 교훈이 담긴 내용이었다. 

독서 전 간식타임!

주차자리가 없을까 싶어 매번 아이들을 3:30에 일찍이 하원해서 가느라, 시작시간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는다. 그 시간동안 아이 둘이 잘 견뎌내기 힘들어해서 이번에는 아예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서 휴게실에서 간식을 먹이고 올라갔다. 그렇게 하니 둘찌가 계속 간식을 달라고 떼쓰는 상황이 덜했다. 

 

 

그런데 이날은 첫찌가 집중을 잘 안하고 자꾸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엄마와 같이 하려고해서 내가 매우 힘들었었다. 후...

간식을 먹였지만 금새 집중력을 잃은 둘째도 컨트롤이 안되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책은 미리 읽고 가서 그나마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으나 현장에서 읽어주시는 책 내용은 하나도 듣지 못했다. 아이도 갑자기 칠교놀이에 빠져서 엄마에게 자랑하느라 바빴다. 

 

독서 후속활동 - 부채 만들기

후속활동으로 습자지,부채,꾸미기도구, 풀, 가위들을 이용해 색깔 부채를 만드는 것이었다. 예쁜 동물모양으로 된 부채였는데  내 멘탈 이슈로 이날 사진이 없다. 습자지로 죽죽 찢어서 하는 활동 자체는 아이들에게 굉장히 재밌고 소근육 발달에 좋았다. 습자지 부채 꾸미는데만 시간이 다 가서 그 뒤에 부채로 탁구공 치기, 습자지 훨훨 날려보기 등 간단한 신체활동도 있었지만 현장에선 하지 못했다. 선생님께서는 탁구공과 습자지를 주셔서 집에서 해볼 수 있게 해주셨다. 

 

 

집에서 신났네 우리딸

엄마는 너무 화가나고 속상했는데, 우리 큰딸 엄마 속도 모르고 집으로 돌아와서 신나버렸다. 아빠에게 오늘 만든 부채와 탁구공을 가지고 here catch놀이나 하고 있고....ㅎㅎ

 

아무튼 이번 프로그램은 조금 힘들어서 다음에 또 해야하나 고민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빨간 부채 파란 부채 

베지채블
베지채블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