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의 마라톤 달리기와 마라톤, 그 경계2019년 아내와 함께 살기 시작할 무렵부터 러닝을 시작했다. 당시에 4-5km 정도씩 연습을 몇 번 하고, 뉴발란스 런온 서울에 참가해서 겁 없이 10km를 뛰었다. 당시 기록 1:13:45. 7분 23초 페이스로 달린 셈이다. 평소 잘 뛰지도 않았고 길게 뛰어 본 경험이 없는 아내가 10km를 한 번에 뛰려니 조금 힘들어했다. 그래도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서 이 정도 성적을 거뒀다. 그때 매력을 느끼고 아기가 생기기 전까지는 짧게라도 꾸준히 달리기를 했었다. 핸드폰만 들고 달리면 연습을 하기가 어렵다. 아무래도 달리면서 계속 페이스를 체크하기도 어렵고, 심박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게 뛰고 있는지 (혹은 힘들어질지) 가늠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 클로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