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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마지막 부다페스트 (뉴욕카페, 벨바루쉬루카스) 유럽에서 빨래하기 with 석회물 전날 다 하지 못했던 빨래를 마무리했다. 석회물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섬유유연제를 못써서 그런지 이유는 알 길이 없으나 빨래가 너무도 뻣뻣해졌다. 심지어 검은 옷에는 희끗희끗 무늬가 생겨버려서 한국에서 다시 빨면 괜찮아지겠지... 두려워하며 빨래를 마쳤다. 한국에서의 일상이 소중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깨끗한 물에 건조기까지 삭 돌리고 나면 향긋한 냄새와 부드러운 세탁물이 되는 감사함. 부다페스트 주부 코스프레 남편이 출근한 사이 나는 또 부다페스트에 사는 시민처럼, 대충 추리닝을 입고 아기를 둘러메고(?) 마트에 갔다. 자칭 날씨요정인 나는 청명한 하늘을 보고있자니 평생 이렇게 살고 싶어 졌다. 남편 출근한 사이 날씨 좋은 어느 멋진 곳에서 귀여운 아가를 키우며 살고 싶.. 베지채블 더보기
[동유럽여행] 아기와 헝가리여행 - 부다페 내맘속 1등 여행지, 머르기트섬 오늘은 아침을 먹으러 따로 나가진 않았다. 전날 남편이 갑자기 시무룩해하며 내 통장에 아직 월급이 들어오질 않아서 당장 쓸 현금이 없다고 하는 바람에 갑자기 여행지에서 맞이한 긴축정책, '돈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우리의 돈과의 전쟁은 자주 시작되지만, 친언니 말로는 씀씀이 보면 전쟁은 하긴 하는 거냐며 의문을 가지곤 한다.) 유럽에서 6일 차 - 세탁하기여행 6일차가 되는 오늘은 세탁 준비를 했다. 세탁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아기 손수건 10장만 넣어도 꽉 차는 느낌이라 빨래를 여러 번 나눠서 해야 했다. 그런데 내가 가져온 캡슐 세제는 두 개뿐이었고 캡슐 하나에 5kg까지 커버가 되는 거라서 아무래도 숙소의 세탁기에는 너무 용량이 많았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캡슐 사이사이에 있는 틈을 따라 잘.. 베지채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