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킷리스트 나누기 아침에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시계를 보니 8시, 순간 월요일인지 일요일인지 헷갈려서 살짝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실눈으로 요일을 확인했다. '일요일'이었다. 어제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난 이유는 오빠를 제외한 친정식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기로 한날이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는 시댁 식구들을 초대해서 내가 그래도 그동안 만들었던 요리 중에 괜찮았다 싶었던 것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진짜 내 스스로 만족할 만한 요리를 대접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계속 남았다. 이번에는 시간 분배를 꼭 잘 하리라!!! 다짐하고 부지런히 집 정리를 하고 요리를 시작했다. 오늘은 민규도 뭐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되어서 옆에서 나를 계속 도와주어서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었.. 베지채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