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베시넷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유럽여행] 아기와 동유럽여행 - 계획과 티켓팅 여행의 결정 - 지금 아니면.. 8월의 어느 중순, 출근했던 남편이 톡을 보내왔다. 남편: 여보 나 추석 때 헝가리 부다페스트 가라는데 거의 열흘이야 어떻게 할까, 가능한지 알려달래 나: 출장? 남편: 응 학회 발표하는데 서포트해 주러 나: 가야지 남편: 여보도 가? 나: 응 지난 3월 미국 출장에 이어, 생각보다 빠르게 해외여행의 기회가 왔다. 내가 현재 육아 휴직 중인 관계로 재정이 타이트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라 사실 여행을 하자면 긴축정책을 해서 가야 했다. 남편이 퇴근 후 다시 상의하면서 남편은 나에게 가고 싶냐고 물었을 때, 나는 대답했다. "지금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 내가 일 할 때는 이렇게 긴 시간을 빼서 가기 쉽지 않고, 수입 제로의 완전한 백수 신분이라면 선뜻 갈 수 없을 것이다. .. 베지채블 더보기 이전 1 다음